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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출처

“저희도 아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27일 오후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열린 제 3 회 뮤지컬어워즈 기자간담회에서 한국뮤지컬협회 이유리 이사장이 뮤지컬어워즈 투표에 참여하는 관객투표(매니아투표)의 비중을 늘릴 여지가 있다고 했다.

이 이사장은 관람편수로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공연 리뷰를 통한 정성평가를 통해 선발된 매니아 투표단 선발과정에 공을 들였다고 말하며 제 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는 배우 투표에 대해서 참여를 하게 했지만 향후 작품과 스탭투표의 영역까지 참여가능하는 방향을 고민하겠다고도 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한국뮤지컬어워즈’는 1966년 상연된 창작뮤지컬 ‘살짜기 옵서예’ 초연이래 지난 50년의 한국뮤지컬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59년을 준비하기 위한 전환점인 2016년에 제정된 대한민국 뮤지컬 시상식이다.

공연일자 14일 이상, 공연회차 20회 이상 유료 공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초/재연작을 심사 대상으로 하는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대한민국에서 실연된 전체 뮤짘러 공연 작품 중 400석 이상의 규모의 공연장에서 실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뮤지컬 공연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 400석 미만 규모의 공연장에서 실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뮤지컬 공연은 <소극장 뮤지컬상>으로 심사) 뮤지컬어워즈는 전문가 투표단 100명과 매니아 투표단 1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조직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2019년 1월 14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진행된다.

이하 인터뷰 전문

이유리 이사장 : 지금 고려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 비율을 늘릴 필요성에 대해서는 굉장히 저희도 아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런 비율이었던 것은 저희가 이번에 매니아 투표단을 선정함에 있어서 최근보면 여러작품을 보시거나 특정배우의 특정팬의 심한 경우가 있어서 매니아 투표단을 선정함에 있어서 저희가 모집을 할 때 관람횟수로 모집하지 않고 관람편수로 모집했습니다.

관람편수로 모집을 해서 많이 본 순서 1위부터 9백 몇위까지 열거를 했습니다. 쭉 열거를 했더니 가장 많이 본 관객은 편수로 60편 정도를 봤습니다. 그렇게 해서 편수로 골고루 많이 본 횟수에 정량평가에 정성평가로 인상깊게 본 뮤지컬과 그 뮤지컬을 느낀 이유를 쓰시도록 했습니다.

쓰신대서 그 공연이 몰리지 않도록 골고루 배분을 하는 과정을 공을 들여서 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올해 매니아투표단들이 정말 공연을 많이 보고 여러공연에 대해서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봐주실 수 있는 분들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내년에는 비율을 늘릴 수 있겠구나 판단이 되었습니다. 관객분들이 성숙한 투표 과정을 보여주시면서 내년에는 비율을 늘릴 것이고요. 올해도 지금까지 처럼 배우상만 매니아투표단이 투표하도록 되어 있는데 내년에 작품이나 스탭까지도 매니아 투표단이 어떻게 참여하시는지 결과를 분석을 하고 내년에는 참여도를 높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출처 : 위드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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