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컬 시상식인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내년 1월 16일에 열린다.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는 작품, 배우, 창작 각 3개 부문을 시상하며 총 18명(팀)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갈 예정이다. 시상식은 지난달 10월에 개관한 LG아트센터 서울의 후원으로 1300석 규모의 LG 시그니홀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는 올해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각본상, 음악상_작곡 부문의 심사 대상에 변화를 예고했다.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의 경우 기존의 객석 규모 400석 이상 구분을 없애고, 창작 초연 작품에 한해 후보작 자격이 주어진다. 극본상과 음악상 작곡은 초연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창작 작품의 작가·작곡가이면 후보자 등록이 가능하다.

특히 특별부문인 공로상은 매해 뮤지컬 업계에 큰 공을 세운 개인 또는 단체를 별도 선정해 시상한다. 또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뮤지컬 작품을 관람한 관객에게는 올해의 관객상이 주어진다.

후보추천위원회에서 후보를 선정한 후 투표단의 예심 투표를 거쳐 5순위까지 선정하고 본심 투표를 거쳐 어워드 당일 최종 수장작(자)를 발표한다.

이때 투표를 진행할 투표단은 전문가 투표단과 관객 투표단 각 100명씩 총 200명으로 이뤄질 예정으로 투표 비율은 각 70%와 30%로 구성된다. 30%의 투표 비율을 가진 관객 투표단을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이종규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한국뮤지컬어워즈’는 국내 뮤지컬인과 뮤지컬을 사랑하는 관객이 모이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며 “그간 어워즈 행사로 쌓아온 명성을 바탕으로 스타 옥션, 갈라 콘서트,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가미해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출처 : http://www.hg-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6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