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대상 수상

2023.01.20 13:19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이하 ‘어워즈’)가 어제(1월 16일(월))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부터 MC를 도맡아온 ‘어워즈’의 남자, 뮤지컬 배우 이건명과 늘 풍성한 음악으로 한국뮤지컬어워즈를 채우고 있는 The M.C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막을 열었다.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은 ‘인터파크 플레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었다.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진행된 행사에서는 한국 대표 뮤지컬 배우들의 런웨이와 함께 실시간 인터뷰가 진행되었으며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반응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후 시상식에서는 영광의 순간들이 이어졌다. 객석 규모의 구분 없이 2022년 국내에서 공연된 창작 초연 작품 중 가장 우수한 작품에 주어지는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의 영광은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에게 돌아갔다. 해당 작품은 사회와 이데올로기 안에서 주체성을 상실한 개인의 삶과 회복에 대해 그린 작품으로, 과거를 등진 채 현재의 안정만을 쫓는 속물 청년 ‘수아’가 과거의 영광과 절망 사이에서 허우적대는 괴짜 노인 ‘네불라’의 인생사진을 촬영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다. 사회적 욕망을 마치 개인의 욕망으로 착각한 채 살아가는 현 시대의 모습을 블랙코미디 스타일로 풀어낸 작품이다.

창작 및 라이선스 공연을 통틀어 우수한 작품에 수여되는 작품상(400석 이상)은 긴장감 넘치는전개, 디테일한 아이디어가 넘쳤던 작품 뮤지컬 <데스노트>가, 작품상(400석 미만)은 2018년 우란이상 공연예술개발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약 4년 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작년 초연을 올린 <렛미플라이>가 수상했다.

2022년 한 해,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배우들에게 주어지는 배우 부문에서는 뮤지컬 <서편제>에서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과 운명에 초연히 맞서 나가는 인물 송화를 연기한 이자람이 주연상(여자)를,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에서 과거에 집착하는 인물 네불라를 연기한 윤나무가 주연상(남자)을 수상했다.

조연상(여자)에는 뮤지컬 <마틸다>에서 허영덩어리에 백치미 가득한 마틸다의 어마 미세스 웜우드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최정원이, 조연상(남자)는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사과와 인간과의 장난을 좋아하는 사신 류크 역할을 맡은 강홍석이 영광을 거머쥐었다. 데뷔 3년 이내의 배우에게 수여되는 신인상 부문에서는 뮤지컬 <마틸다>에서 학교장의 부당한 억압에 맞서는 초능력을 가진 소녀 마틸다 역할의 임하윤, 진연우, 최은영, 하신비가 신인상(여자)를, 뮤지컬 <렛미플라이>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시간여행을 떠나는 노원 남원을 연기한 이형훈이 신인상(남자)를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공연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앙상블로 활약하는 팀에게 주어지는 앙상블상은 1950년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에 온 폴란드와 푸에르토리코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게 돌아갔다.

총 7개의 창작 부문 중, 창작 및 라이선스 뮤지컬 작품의 제작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듀서상은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를 제작한 김미혜, 박민선이,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의 연출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출상에는 뮤지컬 <데스노트>의 의 김동연에게 돌아갔다. 창작 초연의 작가, 작곡가를 대상으로 하는 극본상, 음악상_작곡상은 각각 뮤지컬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의 한정석이, <렛미플라이>를 작곡한 민찬홍이 수상했으며,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의 편곡자, 음악감독 등 음악 관련자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음악상_편곡/음악감독은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김성수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의 안무가에게 수여되는 안무상에는 뮤지컬 <리지>의 안무가 이현정이,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의 무대, 조명, 음향, 영상, 의상, 분장, 기술감독 등 디자이너 및 무대기술자를 대상으로 상위 득표 2개 분야에 대해 시상하는 무대예술상에는 <미세스 다웃파이어>에서 분장디자인을 맡은 김유선, 황효균과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무대/조명/영상/소품 디렉터를 담당한 오필영이 영광을 거머쥐었다.

‘어워즈’의 주최를 맡고 있는 (사)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이종규)는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단순히 시상식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7개의 스테이지 시리즈를 통해 관객참여형 행사를 보강하고 기존에 한국뮤지컬에서 다루지 않았던 논제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루는 등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어워즈가 한국뮤지컬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하는 뜻깊은 기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어워즈’는 레드카펫, 시상식뿐 아니라, 한국 뮤지컬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상공간 ifland에서 작년 12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진행됐던 <피칭 스테이지 - PART 1>에서는 2022년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을 통해 발굴·개발된 5개의 작품 뮤지컬 <인비져블 컴퍼니>, <가이드러너>, , , <자명고가 울린다>가 피칭되었다. 이전까지는 대면으로 진행하던 행사를 ifland라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새롭게 시도하면서 뮤지컬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12월 30일(금)부터 1월 8일(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진행된 <어워즈 스테이지 in 대학로>에서는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범옹>, <빨래>, <소크라테스 패러독스,> <웨이스티드>, <이프/덴>, <종의 기원>, <청춘소음>, <푸른 잿빛 밤>을 관람하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AWARDS PASS에서는 한국뮤지컬 어워즈 초대권 및 경품을 제공하였으며, 일 한정 100개로 판매한 골든로터리 이벤트에서는 각 공연의 초대권을 포함한 다양한 MD 물품 증정으로 대학로 일대에 활기를 불어넣기도 했다.

1월 2일(월)부터 1월 15일(일)까지 전국 CGV에서 진행된 <시네마 스테이지>에도 많은 관심이 주목되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웃는 남자>, <호프 :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미아 파밀리아>, <시데레우스>, <배니싱>, <번지점프를 하다>,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등이 상영이 되었으며 1월 5일(목)에는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의 배우 양희준, 김수하, 임현수, 이경수가 참석해 중계를 관람하는 뮤지컬 팬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네마 스테이지>는 총 16,553명의 누적 관객 수를 보여주며 뮤지컬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월 9일(월) 서울숲씨어터 2관에서 진행된 <옥션 스테이지>의 MC는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맡았다. 정영주뿐만 아니라 스페셜 게스트인 뮤지컬 배우 김찬호, 노윤, 홍륜희의 라이브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뮤지컬 배우들의 다양한 애장품 경매가 이루어졌다. 16명의 배우(정영주, 강필석, 김소향, 김소현, 김지우, 김찬호, 노윤, 박혜나, 손준호, 송원근, 운소호, 이종혁, 전수경, 최재웅, 홍륜희, 황정민)의 애장품 18개가 기증되었고, 관객들의 열띤 참여로 100만 원 이상 호가하는 애장품들도 있었다. 경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총 432만 원은 뮤지컬 배우들의 제반 권익을 보호하며 활동 지원을 위한 (사)한국뮤지컬협회 배우분과에 기부될 예정이다.
1월 12일(목) 진행된 <포럼 스테이지 - PART 1>에서는 ‘한국뮤지컬, 미래 도약을 위한 발걸음’이라는 타이틀로 뮤지컬 비평과 가족뮤지컬 총 두 섹션으로 나누어 발제 및 토론이 진행되었다. ‘뮤지컬 비평’에는 박병성(뮤지컬 평론가)와 최승연(뮤지컬 평론가)가 발제를 했으며, 토론자로는 원종원(순천향대학교 교수), 송한샘(쇼노트 부사장)등이 참석해 뮤지컬 장르 비평의 현황과 문제점 등을 분석하여 평론의 순기능과 필요성을 논하는 자리를 가졌다.

‘가족 뮤지컬’ 섹션에서는 정인혜(예술경영지원센터 팀장), 김일송(책공장 이안재 대표), 원치수(배영초등학교 교사)가 발제를 준비했으며, 토론자로는 이길준(브러쉬씨어터 대표), 이인복(아신극장 대표), 정유란(문화아이콘 대표) 등이 참여하여 가족뮤지컬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이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어린이 청소년의 문화 향유에 대한 중요성을 알렸다.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본식 이후 진행될 부대행사로는 1월 30일(월) 오후 7시 서울숲씨어터에서 공연하는 ‘범피뮤직과 함께하는 <어쿠스틱 스테이지>’, 1월 26일(목) ‘메타버스와 뮤지컬’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포럼 스테이지 - PART 2>, 1월 26일(목)부터 1월 31일(화)까지 진행되는 <피칭 스테이지 - PART 2>가 예정되어 있으며 <무명호걸>, <하랑이 온다>, <까마귀숲>, <무지개 아파트> 총 4개 작품이 행사에 참여한다. 각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뮤지컬협회 공식 SNS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출처 : https://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63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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